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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 준비물과 주의사항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 준비물과 주의사항은?

 

여름철 휴가지로 바다와 함께 가장 많이 손꼽히는 장소가 바로 계곡인데요, 파도와 낭만이 넘실대는 바다, 신나고 짜릿한 어트랙션이 가득한 워터파크 등 수많은 여름 피서지 중에서도 맑은 공기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여름에만 찾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바다와 실내 워터파크 등은 굳이 여름이 아니어도 사계절 내내 찾아가기 쉽고, 즐길 거리도 넘쳐나는 곳이니까요. ^^

 

그럼 오늘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에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또 계곡에서 휴가를 즐길 때 주의해야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체온보호용 긴소매 옷과 담요

 

 

제 아무리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라 해도 차디 찬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장시간 물놀이를 하다보면 체력 소모가 상당하고 체온 조절이 어려워 체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물놀이를 하면서 체온이 떨어져 새파랗게 질린 입술을 파르르르 떨어 본 경험은 아마도 누구나 한 두번 쯤 있으실 거예요. 

 

때문에 계곡에서 물놀이 할 때는 떨어진 체온을 높여줄 수 있는 긴소매 상의나 담요, 또는 비치타월을 반드시 준비하셔서 물놀이 후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물놀이용 아쿠아슈즈

 


<출처 : ABC마트>

 

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때 슬리퍼나 샌들 등을 신고 물 속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계곡처럼 유속이 빠르고, 바닥에 돌이나 바위 등 위험요소가 많은 곳에서는 발 전체를 보호하면서 밀착이 되는 물놀이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또한, 슬리퍼나 샌들을 신을 경우에는 신발 속에 작은 돌이나 자갈 등이 들어가기 쉽고, 물 속의 바위 등에 낀 이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신발이 벗겨져 떠내려갈 위험이 있으니 자신의 발에 딱 맞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편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방법이라는 점 기억하세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와 챙 넓은 모자

 

 

멋쟁이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선글라스와 챙 넓은 모자는 계곡과 같이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남녀노소 누구나 필수적으로 착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선크림을 아무리 열심히 발랐더라도 신나는 물놀이에 정신을 빼앗겨 1~2시간 실컷 물 속에 있다 나오면 어느새 빨갛게 익어 서서히 따가워지는 피부를 확인하실 수 있을테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자외선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환자와 화상 환자가 급증한다고 하니 즐거운 휴가를 마치고 병원을 찾을 일이 없도록 선글라스와 모자는 반드시 챙겨주세요. 

 

 

구명조끼

 

<출처 : www.oempromo.com>

 

계곡은 육안으로 보기에 수심이 깊지 않은 지역 같아도 물 속에서 어떠한 변수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데요, 특히 휴가철은 장마철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통통한 뱃살도 가릴 수 있고, 체온도 유지해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어요. ^^

  

 

벌레퇴치용품

 

<출처 : 퍼즐아이>

 

대부분 산 속이나 숲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의 특성 상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면 모기와 같은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모기향이나, 살충제, 해충퇴치용 밴드 등 벌레퇴치용품은 종류별로 꼼꼼하게 챙겨가시는 것이 편리하고 쾌적한 휴가에 도움이 된답니다.  

 

 

계곡 물놀이 주의사항

 

①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유속이 빠르고, 바닥에 돌이나 바위가 많아 물놀이 중 부딪힐 위험이 있는 곳은 아닌지, 수심이 자신의 신장을 초과하거나 물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곳인지 등 물놀이를 하기에 위험한 계곡이 아닌지 확인해 주세요.

 

② 계곡 물은 특히나 차갑기 때문에 근육경련이나 심장마비 등의 사고예방을 위해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다리 - 팔 - 얼굴 - 가슴 순으로 물에 적시고,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준 후 물에 들어가 주세요.

 

③ 음주 후, 식사 직후에 물놀이를 하게 되면 위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최소 식사 후 30분 이후에 물놀이를 해주세요.

 

④ 계곡 물놀이 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다이빙이라는 사실! 수심이 4m 이하인 곳에서의 다이빙은 목 꺾임, 척추손상 등의 무시무시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로 하시면 안돼요!

 

 

지금까지 여름철 인기 휴가지인 계곡으로 피서를 떠날 때 필요한 준비물과 계곡 물놀이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모두 기억해두셨다가 실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