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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한강 다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역사부터 카페까지, 한강 다리 TMI 대방출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서울에 사는 분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건너게 되는 다리가 있습니다.

 

바로 한강 다리인데요.

그 수도 많고

주요 지역마다 잘 설치되어 있어서

서울 안에서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원래 매일 보는 건

자세히 눈길이 가지 않는 법!

 

한강 다리에 대해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인디:D가

한강 다리에 대한

이모저모를 준비해봤어요.

 

다소 TMI스럽긴 하지만,

알아 두시면 분명

쓸 데가 있을 거에요!

 

 

한강 다리는 총 30개,

최초의 다리는 한강철교…

그렇다면 마지막에 세워진 다리는?

 

▲ 한강교량 현황 출처: 서울시


한강 위에 세워진 다리는 총 30개!

이 중에서 서울시내에 세워진 건

20개이고요.

 

나머지는 서울과 연결되는 곳에

위치한 다리들입니다.

 

행주대교, 팔당대교 등이 있죠.

 

30개의 한강다리는

서울시는 물론,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각각 관리를 맡고 있어요.


30개의 한강 다리 중에서

최초로 세워진 다리는

1900년 준공한 한강철교인데요.

 

노량진역과 용산역 사이를 잇는 철교로,

이 다리로 서울에는

일대 교통혁명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배가 아닌 도보

혹은 자동차로 한강을

자유롭게 건널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국내 최초의 근대식 토목공사인 데다

수많은 인부를 한강 모랫벌에 모이게 해

용산 일대에 큰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는

의의도 가지고 있습니다.

 

6.25때 국군의 작전상 폭파로 끊겼다가

다시 복구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죠.

 

 

▲ 구리암사대교

 
이후 1950년대까지 한강대교,

광진교가 더 세워져

한강 다리는 3개로 늘어났는데요.

 

경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1970년대 이후 설치 수가 급증해

2014년 구리암사대교까지

30개가 세워지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세워진 다리가 바로

구리암사대교인 것이죠.


그렇다면, 한강 다리의 역사가

여기에서 끝일까요? 

 

노놉~ 현재 건설 중인 다리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월드컵대교인데요. 

 

영등포구 양화동 인공폭포와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 

난지 나들목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올해 준공 예정이에요. 

 

31번째 한강 다리 탄생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가장 긴 다리는 마곡대교,

통행량 1위는 한남대교
 


한강 다리 중

가장 긴 다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2,930m의 길이를

자랑하는 마곡대교랍니다. 

 

지하철 10량 길이가

약 200m 정도라고 하니

지하철을 15대나 나란히

세울 수 있겠네요.

 

반면 가장 짧은 다리는

반포대교에 포함되는 잠수교인데요.

길이가 795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 한남대교


가장 많은 자동차가 지나는

한강 다리는 또 어떤 것일까요?

 

많은 운전자분들이 눈치채셨겠지만,

왕복 차로 수가 12개에 이르고

하루 평균 자동차 교통량이

214,618대나 되는 한남대교가

그 주인공입니다.

 

왠만한 한강 다리의 평균 교통량을

2배 이상 훌쩍 넘기는 수준이니

정말 대단하죠?

 

 

한강 다리의 꽃,

한강 카페 200% 즐기는 팁
  


한강 다리가 꼭 자동차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청담대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다리에

전거 전용도로와 보도는 물론,

 

엘리베이터 등

한강 다리를 자동차 없이

건널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죠.

 

특히 한강 다리는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를

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서울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커피 외에도 식사나

술을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바도 들어서 있고,

도서관이나 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한강 다리의 휴게소 역할을 해요.
 

 


대표적인 한강 카페들을

소개해 볼까요?


먼저 동작 노을카페는

 한강대교 북단에 위치해 있는데요. 

동작대교를 사이에 두고 

구름카페와 마주하고 있어요. 

 

동작역에서 가깝고 

커피에서 식사, 술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답니다.

 

공항 관제탑을 연상케 하는 외관처럼 

한강을 관망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고요. 

 

층층이 올라가며

 다양한 공간을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 계단은 옥상 테라스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을 때 

콧바람 넣기 딱 좋겠죠?

 

▲한남대교 전망카페. 출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남대교 전망카페. 출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 다리 카페 1호인 

한남대교 전망카페도 있는데요. 

남대교 남단에 위치해서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들르기 딱 좋은 곳이죠. 

 

신사역과 가깝고 

버스로도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요. 

 

몇 년 전부터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K-POP 체험관’으로 거듭나며

 특별한 명소로 자리잡았답니다. 

 

사진, 음반, 음반사진, 

브로마이드, 뮤직비디오 등 

K팝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것은 물론 

동영상 감상실과 스튜디오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요. 
  

▲양화대교 카페 아리따움 양화 출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양화대교 카페 아리따움 선유 출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선유도를 품은 양화대교 남단에는

 상하류에 한강 카페가

두 곳이나 들어서 있는데요.

 

상류에 위치한 아리따움 양화가

격자무늬 나무 창살 등을 활용해

동양식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꾸며졌다면,

 

하류에 위치한 아리따움 선유는

푹신한 소파와 창밖을 바라보는

웨스턴바 등이 마련되어

서양식으로 꾸며졌어요.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겠죠?
 
  

▲광진교 8번가. 출처: 광진교 8번가 페이스북


그런가 하면 한강 카페 중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명소로 꼽히는

 광진교 8번가도 있습니다. 

 

광진교각 하부에 위치한 

전망 쉼터인데요. 

 

다른 곳과 달리 

카페로 운영되지 않고 

갤러리와 공연장 등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이에요. 

 

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한강을 훤히 내려다보면서 

공연, 전시 등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에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한강 다리를 200% 즐기는 

각종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꼼꼼히 읽어 보셨다면 

매일 봐서 배경으로만 인식됐던 

한강 다리가 새삼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 

 

오늘도 한강 다리 위에서 

안전운전과 더불어

행복한 드라이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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