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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드라이브하며 봄을 느껴요~ <봄철 국내 자동차 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음도 싱숭생숭~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 자동차 여행을 즐길 만한 국내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봄꽃향기 맡으며 슝슝 떠나는 여행, 지금부터 인디:D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양평 산수유 마을



먼저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떠나봅니다! 경기도 양평에는 사계절 자동차 여행을 하기 좋은 명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개군면 내리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은 1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모여 있는 따뜻한 여행지랍니다. 매년 3~4월이면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아주어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몸을 달래고 자연과 함께 푸근한 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국내여행지예요. 서울에서 1시간 20분, 양평군청에서 10여 분이면 도착하니 당일치기도 도전해 볼 수 있답니다. 인근에는 양평 레일바이크도 있어서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양평에서 맑은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따스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껴 보세요!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 239-6번지



여수 돌산공원



밤바다가 유명한 여수의 명소인 돌산대교! 돌산대교 바로 앞에 위치한 돌산공원에 오르면 아름다운 돌산대교와 여수항, 그리고 여수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데요. 널찍한 주차 공간이 있어 자동차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죠. 밤의 도시인만큼 특히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고장답게 주변에는 거북선모형관도 볼 수 있으며, 여수의 시그니처가 된 해상 케이블카도 탈 수 있어요. 점점 길어지는 봄밤,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여수 돌산공원에 올라 보세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완도 수목원



완도 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 수목원이에요. 나무, 꽃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대한 식물원을 이루고 있답니다.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덕분에 일 년 내내 푸른빛을 자랑하는 숲은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 제격인데요. 여기에 저 멀리 다도해의 경관까지 어우러져 무릉도원에 온 듯한 기분까지 든답니다. 특히 완도 수목원은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자라고 있어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로 불리고 있는데요. 다른 수목원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으로 떠나 보세요!


▶전남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하동 섬진강변



마지막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경남 하동의 섬진강 변으로 떠나 볼게요! 화개 장터와 마찬가지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섬진강은 언제 가보아도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강의 굽이굽이마다 다 물 맑고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펼쳐지는 절경이어서 달리다 멈추면 그곳이 바로 명소가 된답니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어를 보면 섬진강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봄에 가면 만발한 봄꽃들로 두 눈이 호강하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근처 식당에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은어회와 은어구이도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 봄에는 하동 군내에서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정자인 섬호정에 올라 섬진강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남 하동군 섬진강 일대


누구에게나 설레는 봄이지만 아직 마음껏 봄을 즐기기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자동차 타고 훌쩍 국내여행지로 떠나 자연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털어내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의 안전을 꼭 지키면서 건강한 봄을 보내 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