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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즐길거리

나와 캠핑카의 케미는? - 캠핑카 여행(1)


캠핑이 도심 레저문화로 자리 잡는데 한몫한 것이 캠핑카입니다. 캠핑을 위한 모든 준비물이 구비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는데요.

 

실용성은 좋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그간 캠핑카는 캠핑러들의 가슴 한편에 로망으로 잠들어있었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캠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렴하고 특색 있는 캠핑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지원부터, 저렴한 대여시스템까지 캠핑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을 맞아, 오늘은 인디:D와 함께 캠핑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수기엔 대기만 2주’ - 캠핑카 몰기 위한 소형면허 인기 



휴가철을 맞아 완벽한 캠핑을 꿈꾸는 이들의 소형면허 취득전쟁이 시작됐습니다. 750kg 이상의 캠핑카를 몰기 위해서는 소형 견인 면허가 필수인데요. 소형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수기에는 해당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약 2주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소형면허에 대한 열풍은 지역 경제효과까지 가져왔는데요. 광양 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 2월에 개장된 이후 일 평균 550, 1년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양시는 지난 23일까지 광양 운전면허시험장에 총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차량의 기능 시험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13 만 명 정도를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형면허 시험은 지난해 7월에 신설됐습니다. 이전까지는 캠핑카를 몰기 위해서 대형 견인차 면허(1종 특수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해야 했지만, 17%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이보다 취득하기 쉬운 소형 견인차 면허시험을 신설했습니다.

 

해당 면허시험은 이동식 주택이라고 불리는 카라반과 소형 보트 등 750kg 이상 3t 이하의 소형 견인물을 끌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데요. 운전 경력이 1년 이상이면서, 1종과 2종 보통 면허 이상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응시가 가능합니다.

 


 

면허 응시자의 대다수가 30~40대 남자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소형면허 응시자의 대다수는 30~40대 남자였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체 응시자의 90% 이상이 남자였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도로교통관계자는 면허 신설 초기에는 호기심으로 도전하는 지원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가족과 캠핑 계획을 미리 세우고 시험장을 찾는 30~40대 남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험의 경우, 12종 보통 면허 소지자라면 실기시험에 바로 응시가 가능하며 굴절, 곡선, T자 코스 등을 3분 이내에 통과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합격점 90점 이상)

 

 

 

캠핑카와 나의 케미는?

 

캠핑카가 아무리 좋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캠핑카를 구입하기 보다는 캠핑카 캠핑이 나와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야영장에 트레일러가 마련되어 있는 카라반(캠핑 트레일러)’을 먼저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땅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동하긴 어렵지만, 트레일러와 캠핑을 즐겨보면서 나와의 케미를 확인해보면 캠핑카 구매 여부에 대한 고민이 한결 덜어질 것입니다.



1_ 이천 테르메덴 

 

 ( 이미지 출처 : 테르메덴 홈페이지 )

 

이천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서울과 경기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며, 독일식 온천 리조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위치 :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홈페이지 : http://www.termeden.com/

 


2_ 잼핑홀리데이 대부도 


( 이미지 출처 : 잼핑홀리데이 홈페이지 )

 

잼핑홀리데이는 대부도를 포함해 가평, 화성, 용인 등에서 캐라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용이하며, 조용한 곳에서 캠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서위매봉길 14

홈페이지 : http://www.jamping.co.kr/main/index.html

 

 

 

나에게 맞는 캠핑카는?

 

캠핑카와의 케미가 그린라이트라면 나에게 맞는 캠핑카를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구입하지 않고 대여를 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캠핑카는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_ 모터 카라반 



모터 카라반은 트럭이나 버스, 밴 등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종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모터 카라반은 보통 성인 5명을 기준으로, 12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2평 정도 공간에 침대와 화장실, 욕실 및 주방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럭이나 미니 밴 등으로 만든 모터 카라반은 2종 면허만 있으면 운전할 수 있는데요. 캠핑카 업체에서 빌릴 경우 평균 30만 원(평일 기준) 정도 하니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_ 대형 트레일러 카라반 



대형 트레일러 카라반은 말 그대로, 대형입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편의시설이 더 잘되어 있으며 어디서 캠핑을 즐겨도 불편함 없이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크기 때문에 도심에서 주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트레일러 카라반은 보통 12일 기준으로 평일 10만 원, 성수기 20~30만 원 대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3_ 소형 트레일러 카라반 



소형 트레일러 카라반은 모터 카라반과 트레일러 카라반을 합친 캠핑카입니다. 보통 1.5톤 미만으로 제작되며, SUV로 견인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5m 길이의 제품은 모터 카라반처럼 침대, 욕실, 화장실,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대여료는 12일 기준으로 평일 10만 원 이하, 주말 10~20만 원 선입니다.

 

 


캠핑카 구입 지원캠핑산업 활성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 야영장과 지역 관광지 연계를 위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렌터카 업체의 캠핑카 구입 예산을 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020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2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캠핑카 이용 고객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렌터카 업체 등이 야영객에게 직접 대여할 목적으로 캠핑카를 구입하는 경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야영장의 안전과 환경 보존을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야영장의 경우 월 1회 야영장 자체 점검 및 지자체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하며, 이용객들이 야영장 시설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야영장 통합 홈페이지인 고캠핑’ ( http://www.gocamping.or.kr/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고캠핑 홈페이지 )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전국 캠핑장 정보는 물론, 테마별 캠핑장 정보와 캠핑 시 참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니, 캠핑 전 찾아보면 좋겠죠?

 

 

오늘 인디:D가 준비한 캠핑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캠핑카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인디:D는 새로운 정보와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