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17’이 1월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CES는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전제품부터 자동차, 각종 서비스 기기까지 최신 트렌드와 업계의 핫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 


특히 CES에서 가장 많은 기삿거리를 쏟아낸 부문이 ‘자동차’였습니다. CES에서 자동차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4개 메인 전시관 중 하나인 ‘노스홀’의 한 구역에 모여 있었는데요. 이후 자동차와 IT/전자 산업간 기술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차와 관련된 부문이 노스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박람회가 열리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래자동차 신기술’. 과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기술들이 선을 보였는지, 지금부터 인디:D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CES 2017,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3대 방향성 


CES 2017에서 현대자동차는 다가올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삶의 중심에 서게 될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말하며 자사의 3대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3대 방향성은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 입니다. 


먼저 친환경 이동성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개발 및 보급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모델을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에 선정되었고, 일렉트릭 모델은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미국 전기차 연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이동의 자유로움은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통해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사고와 불안 요인을 제거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자동차 )


지난 포스팅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을 말씀 드렸는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자율주행을 마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연결된 이동성은 미래 사회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커넥티드카’에 대한 비전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이번 CES 2017에서 자동차 부문의 큰 두 화두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기술이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와 집, 자동차, 사무실, 도시 인프라와 결합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세계적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 등 글로벌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CES 2017 – 토요타의 콘셉트 카 


 

( 이미지 출처 : 토요타 홈페이지 )


토요타는 새로운 전기 자율주행 콘셉트카인 ‘ 콘셉트 – i ‘를 선보였습니다. 콘셉트 아이는 “愛(사랑)”의 개념을 소중히 생각하는 토요타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사람이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카 입니다. 콘셉트 아이에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취향을 인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표정이나 동작, 피로도 등을 데이터화하거나 SNS 발신, 행동, 대화 이력에 따라 운전자의 기호를 추정합니다. 만약 운전자가 위험한 상태(ex. 졸음운전을 하거나 도로 밖 이탈 등)에 빠졌을 때에는 자동차가 이를 인지하고 스스로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합니다. 


외관은 둥글게 다듬어 공력성능을 높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스타일을 반영했습니다. 문은 90도 회전하면서 열리며, 차량 내부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간단한 문구나 이미지 등을 띄울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콘셉트 아이는 자율주행이 아닌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경우에도 주변 상황과 운전자의 상태를 체크한다는 점 입니다. 만약 운전자에게 위험요소가 나타날 경우에는 이를 미리 탐지하고, 운전자가 대처하지 못할 경우 즉시 안전장치를 개입시킴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해줍니다. 운전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운전자를 지켜주며 소통하는 콘셉트 아이는 자동차의 역할론 진화를 넘어 자동차와 운전자의 관계를 한층 더 친밀하게 만들어줍니다.  




CES 2017 – 크라이슬러가 선보인 전기 미니밴 



 

크라이슬러는 CES 2017에서 전기 미니밴 ‘포탈’을 선보였습니다. 전기차는 미래 지향적 요소와 친환경적 요소가 모두 녹아있는 차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앞다퉈 제작하고 있는데요. 짧은 주행거리의 한계와 주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탈은 이 중 ‘주행거리의 한계’를 일부 개선했는데요. 포탈에는 100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402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는 350kWh 용량의 초고속 DC 타입도 있는데요. 초고속 충전으로 20분 충전 시 최대 약 24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포탈은 CES 2017의 화두 중 하나인 ‘자율주행’ 기술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포탈에는 3단계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차량 내부 온도와 시트 위치 조절을 해줍니다. 




CES 2017 – 벤츠 SUV 쿠페 ‘컨셉 EQ’


메르세데스 벤츠는 CES 2017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모델인 스포티 SUV 쿠페 ‘컨셉 EQ’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Q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의미하며, 브랜드 가치인 ‘감성과 지능’에서 파생됐습니다. 


벤츠에 따르면 2025년까지 EQ 패밀리로 10개 모델이 공개될 거라고 하는데요. 컨셉 EQ의 전기차SUV는 일반 전기차에 비해 조금 독특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 아래에 두었고, 전기 모터는 앞/뒤 차축에 있습니다. 모터 두 개가 합쳐져서 최대 300kWh를 출력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의 주행거리가 가능합니다. 




CES 2017 – 자동차의 몸통역할, 자동차 부품 업체 



 

이번 CES 2017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보다 앞선 기술을 선보여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부품을 공급하여 시장에서 선점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안전/편의/헬스케어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 구현을 위한 시스템도 선보였는데요. 운전자 지원시스템, 운전자 하차 후 스마트폰으로 자동주차하는 R-SPAS, 지문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공개했습니다. 


콘티넬탈은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디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3D 플래시 라디아 기술은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신속/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인데요. 레이저 플래시가 터지면서 주변 환경을 정확하고 왜곡이 없는 이미지로 생성하는 방식이며 최대 200m가 넘는 거리에서도 주변 환경을 비추는 레이저와 고집적 수신기 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CES 2017에서 공개된 자동차와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상했던 현실이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다가왔다는 사실에 몹시 흥분되고, 기대되는데요. CES 2017에서 선보였던 자동차들이 현실에서 하루 빨리 상용화 되기를 바라며 인디:D는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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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B손해보험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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